안녕하세요? 오늘까지는 무조건 써야 합니다 왜냐면 횜버거 세트 추첨이 3일차에 달려 있으니까... 제발내가당첨되길오직나만
어제 갑자기 트터에서 HSP에 관한 플로우가 돌더라고욘? 이 플로우의 시발점이 된 것이 하말넘많이 올린 영상이었는데, 그 영상이 인급동에도 올랐더라고요 ㄷㄷㄷ 너무 잘된 일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유튜버들이기 때문에... 이 여성들이 더욱 잘되길 바라며. 트친이자 티친님의 소재 추천이었던 영상 감상문을 적어보도록 하겠어요.
정보성 게시물이 아닙니다! 혹여 상세한 의학적, 학술적 정보가 필요하여 구글링한 끝에 당도한 곳이 여기라면 서둘러 다른 문서를 찾으셔야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HSP가 뭔지 알아야겠죠? 귀찮으니 대충 구글링해서 위키에서 긁어오겠습니다.
고등감각인지(SPS)는 인간이 외부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법인 5감을 통하지 않고 그 이상의 감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모든 활동과 과정을 말함. 직관력과 통찰력, 고차원적인 창의력도 SPS에 포함되며, 이러한 SPS를 가진 사람을 HSP라고 함.
초민감자/초과민인이라고도 한다네요... 대충 감각 및 감정에 굉장히 예민하고, 심미안이 있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위와 같은 표로 매우 예민한 기질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을 알 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무려 18개가 당첨됐습니다 ㅁㅊ! 그래서 (다들이렇게살아가는게아니엇단말이냐?) 뭐 이런 생각이 들었죠... 자기보고형 검사이므로 나의 메타인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도 함께...
제가 의심했던 이유
: 4, 6, 8 뭐 이런 문항들이 공감이 갔기 때문입니다. 감각적으로 외부요인에 예민하다는 건데요. 이런 경우엔 어릴 때 손이 많이 가는, 즉 키우기 힘든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실제로 부모님의 증언에 따르면 저는 진짜 정말 키우기 힘든, 널 또 키우느니 니네 오빠 5명을 더 키우는 게 낫다는, 그런 미친아이였습니다... 심지어 제 최초의 기억에서도 전 항상 울고 있었는데요, 한 3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우아달에 출연했겠죠... 저를 제보하지 않아주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그로부터 2n년이 지났지만 소음에는 여전히 되게 예민해서 집에선 항상 선호하는 노래를 틀어둡니다... (노캔은 노캔 소리가 거슬림) 지금 이 순간도...
대화할 때 사람이 많으면 발화자 역할에서 빠지는 것도 맞고요, 청자의 반응을 보는 것도 예... 인정합니다.
뭔가 받으면 '갚아야 한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도... 실제로 만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재화는 거의 다 갚음ㅋㅋㅠ

그리고 영상은 아닌데 이 댓글이 엄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됐네요;
갸웃? 한 이유
: 나... 그렇게까지 타인의 감정을 따라가거나... 계속 참거나... 하진 않아...
특히... A와 B라는 두 인물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A가 B를 특정 사유로 불편해한다는 것을 눈치채면 나도 B가 약간 불편해지긴 하는데(사유를 인지했으므로 그 포인트가 눈에 보이게 됨), 이런 극히 일부분인 경우 빼고 타인이 외부에서 겪은 부조리나 좋은 일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눈치... 눈치도 그닥... 나 눈치 없어...
영상물도 수치스러운 장면은 좀 힘든데 폭력적인 씬은 잘 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나는 HSP인가?
: 제가 생각하기엔 아닙니다 일단...
이렇게 판단한 가장 큰 요인은 전 정서적으로 좀 무디게... 그렇게 프로그래밍이 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때 병원에서 뇌파 검사+자기보고형 설문검사 여러 개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교감-부교감신경 불균형으로 불안도가 높고(생략)... 대충 이런 결과에 더불어 정서적 발달이 어쩌고... 뭐 10년 정도 지났으니 어느 정도는 나아졌지만 공감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 의식적으로 피드백한다는 느낌은 스스로도 지울 수가 없긴 하네염? ㅋㅋ
그래도 나이먹고 '지금은 공감을 해줘야 좋을 상황' 이라는 지점은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니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튼... 이런 점 때문에 스스로 @도 의심해본 적이 있었으나 여러 사유들로 기각되었고요. 나를 어떠한 집단 혹은 프레임에 적용시키기엔 너무 예외점이 많다는 것만 깨달았습니다. 현대사회가 예민한 사람을 양산해내는 구조라는 생각도 들고요?
전 그냥 '예민이들을 위한 자기관리법'이 있다면 거기에서 취할 수 있는 것만 취하고, 예민도가 좀 높은 미친색히 정도로 사는 게 맞겠다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왔고요. 그리고 당분간 이 관련 플로우가 돌 것도 같은데 부디 서로의 예민함을 존중하여,
<본문 : 나 예민함>
ㄴ 내가 진짜 예민해서 아는데 예민하면 그런 티 안 내고 더 배려함
ㄴㄴ 그런데 더 예민한 사람들은 티를 낼 수밖에 없음
ㄴㄴㄴ 아니 근데 ㄹㅇ 예민하면...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HSP 테스트 무료 사용법 - 엠패스인 나의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후기 - 게임 가이드
HSP 테스트(Highly Sensitive Person)**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심리학자 엘레인 아론(Elaine Aron) 박사가 처음 정의한 이 개념은 우리 중 약 15~20%가 남들보다 더 민감하게 세상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기반
game.xn--o39an2bqdw74b8te7xy.com